마음이 따뜻해지는 힐링게임, 추억의 식당 이야기

구글 플레이스토어 급상승 시뮬레이션 게임부문 2위의 "추억의 식당 이야기".  할머니의 작은 식당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야기와 함께 작은가게를 운영하는 게임이다.

제작사 : GAGEX Co.,Ltd
평점 : 4.9
다운로드 수 : 5천

기본적인 게임진행방식은 여타의 게임과 같다. 손님이 찾아오면 음식을 만들어내고, 만들 수 있는 요리가 늘어나게 되며,그것을 판매한 돈으로 시설을 늘리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인터페이스는 매우 직관적이며, 깔끔하다. 예전에 많이했던 붕어빵 타이쿤, 짜요짜요 타이쿤이 생각나네... 하지만 기존의 게임과 확실한 차별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이야기다.

게임의 주인공 할머니의 가게에 찾아오는 손님을 만족시키면 , 손님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식당에는, 저마다 다른 사연을 지닌 손님들이 많다. 그들은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누군가의 음식을 그리워하여 할머니의 가게를 찾았고, 그런 그들을 할머니는 따뜻한 음식으로 다독여준다.

손님들에게는 각각의 만족도가 있으며, 이것을 달성하면 이야기가 조금씩 해금된다.  


원작은  ‘기억속의 식당 이야기'(思い出の食堂物語)’ 이라는 일본게임이며, 쇼와시리즈로 알려진 추억시리즈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600만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하였다. 국내에서도 '추억의 구멍가게 이야기' 로 꽤 유명했던 시리즈.


사실 스토리가 긴편은 아니지만, 충분히 힐링받을 수 있는 게임이며, 특히 2D 그래픽의 아늑함과 잔잔한 사운드는 지루함을 하늘 위로 날려버리고 우리의 손에서 핸드폰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이게임 만큼은 공략보다 조금 천천히 분위기를 느끼며 플레이해보시길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