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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들은 남의 나라 역사인데도 불구하고 삼국지를 참 좋아하죠? 그래서인지 삼국지 이야기를 기반한 게임도 정말 많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게임도 그렇습니다. 정통 삼국지를 표방한 게임 새 천하를 열다 입니다.


장르 : 전략

제작사 : ED GAMES CORP

평점 : 4.6

다운로드 수 : 1만








전투


새 천하를 열다는 실시간으로 전투를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기존 여타의 게임들이 턴제로 진행했던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각각의 부대를 컨트롤하며, 적재적소에서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동전투를 지원하고 있기때문에 손놓고 구경만 해도 상관없습니다.


AI의 성능이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아마도 자동전투 위주로 플레이하게 될 듯 합니다.







스토리


게임의 스토리는 삼국지의 시나리오와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플레이어는 가장 먼저 동탁부터 때려잡는데, 초반이라 그런지 적군으로 나온 여포가 생각보다 쉽게 픽 쓰러집니다. 


또한 중국풍의 일러스트는 게임의 몰입감을 확실히 높여줍니다. 특히 스킬을 사용할때나 중요한 스토리 진행시, 중국어 음성이 나오는데요. 저같은 경우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어째뜬 그들은 중국인이니까요;;;








영지 / 주성 시스템


영지에서는 게임 내 재화인 은화와 군량, 그리고 장수성장에 필요한 각종 재료를 획득할 수 있는 건물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관저부터 레벨업 후, 초반에 넉넉하게 주는 은화와 군량으로 생산 건물을 꾸준히 올려주는게 좋습니다. 후반에 은화와 군량의 소비가 감당이 안되기 때문이죠.


기본대기열이 2개밖에 없기때문에, 초반에 주는 금괴로 추가 대기열을 늘리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주성에서는 장수를 뽑거나, 게임진행에 필요한 재화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메인시나리오 외 전장,특수전역,경기장,무쌍쟁패 등의 추가적인 컨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메인 시나리오


스토리는 도장깨기 형식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지역성지를 깨면 다음 성지가 열리는데, 적들이 점점 강해지기 때문에, 좋은 장수를 뽑아서 육성하는게 핵심입니다. 


성지는 딱봐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지는 요새/현성/도성으로 구분되어있으며,각 성지는 공성전을 통해 성을 점령할 수 있습니다.


전투는 무장 5-6명이 출전하게 되며, 전/후로 나뉜 출전진영에 무장을 골라서 배치할 수 있습니다.







무장


무장은 창병/궁병/기병/책사/전차로 구분되어있으며, 창병/궁병/기병은 가위/바위/보 처럼 서로 상성이 있습니다. 상대의 전력이 나보다 높아도 상성에 따라 극복이 가능하므로, 이것을 위해 어느정도 컨트롤을 요합니다.


무장의 등급으로는 1성/2성/3성으로 나뉜 별과 장수의 자질이 있습니다. 특히 장수의 자질이 높을경우, 레벨업 시 상승하는 능력치 상승량이 더 높기때문에 무장을 고르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무장은 전투,경험치아이템,영지-훈련건물 등을 통해서 레벨업을 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의 레벨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특정 레벨이 되면 능력치를 강화해주는 '진급'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의 장수의 무혼을 모으면 '승급'이 가능합니다. 이것을 통해 태생이 1성의 장수도 가장 높은 3성까지 육성할 수 있습니다. 이건 참 좋네요


각 무장은 '인연' 이라는 세트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관평의 경우 관평-관우-관흥을 모았을 경우, 공격력이 최대 +260 까지 증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전투력


게임 내 전투력은 나의 전력이 어느정도인가? 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전투력이 높을수록 장수가 강해집니다. 새 천하를 열다에서는 '총 전력' 이라는 개념을 도입하고 있는데, 출전하는 5-6명의 무장들 뿐만아니라 대기열에 있는 무장들도 전투력에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가급적 많은 무장을 모으는게 좋습니다. 


특히 전체무장을 대상으로 적용되는 스킬을 갖고 있는 하급 장수들이 있는데, 그것도 키워주면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됩니다.   






공성전



삼국지 게임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꽃이죠, 공성전입니다. 


공성전을 위해서는 먼저 군단가입이 필요합니다.  


성지는 요새,현성,도성으로 구분되며 요새와 현성은 항상 공격이 가능하나, 도성은 군단의 선포 후 공격이 가능합니다.


공성전 내 플레이어는 부대를 파견해 적을 처치하고 성을 점령하거나, 쳐들어오는 적을 막기위해 방어부대를 배치할 수 있습니다.


군단이 성지를 점령하면 일정시간마다 공물을 받을 수 있으며, 관직에 임명되어 관직에 따른 봉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12시,18시,21시에 NPC가 점령하는 성을 공략하는 정예공성이 열리며, 이것을 통해 각종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군단이 없거나 세력이 약할때, 정예공성을 소소하게 참여하면 좋겠네요.








사실 삼국지를 소재로 삼은 게임은 그동안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 천하를 열다는 여러면에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게임 특징이 과금을 좀 많이 요구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정된 자원으로 알뜰살뜰 효율적으로 플레이할려면 공략과 유저팁을 보는 것은 필수인데요, 아래 주소의 공식카페에서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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